KBO를 본 MLB의 본고장 미국인들의 소감 그리고 2020 KBO 일정
- LIFE
- 2020. 5. 6.
| KBO를 본 MLB 본고장의 미국인들은 신났다! 지금 편 가르기 중 |
한국 프로야구를 본 MLB의 본고장 미국인들 반응이 화제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MLB와는 달리 2020 신한은행 쏠 KBO 리그는5월 5일 개막됐다. 이와 함께 국내 프로 야구 역사 처음으로 미국과 일본에 동시 중계됐다. 뿐만 아니라 ESPN의 베테랑 캐스터 칼 래비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BO를 중계하게 되어 굉장히 흥분된다. ESPN는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KBO를 생중계할 것'을 전했다.
미국 동부 기준 5월 5일 오전 1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첫 KBO를 본 미국인들의 소셜 네트워크 반응 그리고 2020 KBO 일정을 모아봤다. 2010년대 초반 한 디씨인사이드 야구 갤러리 유저의 상상이 현실이 됐다. 야구를 보게 돼 신난 미국인들의 반응 지금 바로 알아보자.
넌 라이온스 팬해, 난 두산 팬 할게, 미국인들의 KBO 시청 소감
굉장히 재미있는 반응들이 많다. 야구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MLB가 중단된 것이 많이 속상했는지 ESPN에서 진행된 KBO 생중계에 각양각색의 반응을 나타냈다. '멸종한 동물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팀을 응원하다니... 생각해봐 ㅋㅋㅋ.', '뜬 공은 빠던 왜 던짐?ㅋㅋㅋㅋㅋ' 등 KBO를 처음 본 미국인들은 KBO 매력에 빠진 듯하다. 심판 드립 또한 하나의 웃음 포인트였는데 삼성과 NC의 경기를 지켜보던 일부 팬들은 NC 다이노스의 심판 매수설을 제기했다.
아래의 몇몇 캡처를 보면 더욱 재미있는 포인트가 있으니 확인해 보길 바란다. 새벽 1시에 그것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대한민국의 리그를 지켜볼 정도로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미국인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MLB가 개막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0 KBO 경기 일정
미국과 일본 동시 송출이라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초의 쾌거를 이뤄낸 KBO.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경기를 시행하려고 했던 본국은 144경기 모두 정상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2020년 5월 5일 개막 이후 10월 18일 종료되는 일정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일정을 지켜질 전망이다. 한편 2020 KBO 올스타전은 취소가 확정됐다. 단축된 리그 일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이며 한국 야구팬들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2020년 KBO의 경기 일정은 아래 보시는 것과 같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진행되며, 선수들의 개인 컨디션, 그리고 체력 관리가 팀의 성패를 가르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마무리
이상으로 5월 5일 치러진 2020 KBO 개막전을 시청한 미국인들의 반응 그리고 달라진 올해 프로야구 리그 일정과 규칙 몇 가지를 알아봤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2020 한국 프로야구 우승자의 승패를 가릴 것으로 추측된다. 모쪼록 선수들도 그리고 야구를 시청하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코로나19에서 해방되어 즐겁게 야구를 시청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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