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

|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 공유오피스에서 일하는 장단점 솔직 리뷰! |

 

 

 

오늘은 제가 다니는 회사가 입주한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및 장점, 단점 등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투자한 위워크. 공유오피스 사업 모델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위워크는 서울에만 총 18개의 지점을 갖춘 대규모 공유오피스 회사입니다.

 

이 곳에 저희 회사가 입주한지 거의 2년 가까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제가 직접 겪은 공유오피스의 장단점을  이곳에서 확인해보시면 입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블로그의 다른 꿀팁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장점

 

 

뛰어난 입지 (+ 교통, 놀거리, 먹거리)

위워크 을지로는 대신빌딩을 임대해 사용 중입니다. 해당 빌딩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43. 지하철로는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입구역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통로가 뚫려있어 비가 올 때도 비를 한 방울도 안 맞고 오피스로 바로 이동 가능합니다! 

 

버스로는 분당 등을 오가는 빨간색 버스와 서울 시내 버스 정차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어디서든 출퇴근하기가 용이하죠. 교통 측면에서 위워크 을지로는 거의 최상의 입지가 아닐까 싶어요. 회사원으로써는 출퇴근이 편해야 좀 일할 맛이 나거든요...ㅎ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 그리고 명동 등과의 거리가 가까워 놀거리와 먹거리 또한 풍부합니다. 5분만 걸어가면 바로 명동이라 점심시간에 롯데 백화점을 다녀온 적도 많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 을지로로 음식 투어를 정말 많이 갔는데요, 가성비 갑의 사랑방을 안 가보셨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사랑방의 존재를 알려준 선배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녁에는 힙지로에서 회식 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오피스 라운지

 

 

저희 회사는 9층에 한 호실을 임대해 쓰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공유오피스는 일반 회사 느낌과는 사뭇 다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느낌이 약간 닭장같이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좀 답답한데요, 이럴 때는 층마다 마련되어 있는 공용 라운지에서 일을 했습니다. 사실... 연차가 쌓이면서 그냥 사무실에서 일을 안 하고 출근하자마자 노트북 들고 공용 오피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혼자 일을 했습니다. 층마다 인테리어가 달라서 가끔 층도 옮겨서 일을 했더니 리프레시되고 좋더라고요!

 

커피 & 맥주 무제한

 

회사원들은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통계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데요, 지출 비용을 한 달로 따지면 대략 10만 원대입니다. 위워크에서는 커피가 무제한 공짜라 커피값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4~5잔씩 마시면서 일을 한 거 같은데요... 이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핵이득 아닌가 싶습니다.

 

맥주도 저녁 시간대까지 무제한 공급됩니다. 종류도 다양해요. 지금 재택근무기간이라 기억은 다 나지 않지만 3~4가지 맥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추정되는 다른 분들은 맥주를 마시던데 저는 도저히 업무 시간에 맥주 마실 엄두는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가끔 야근할 때 맥주 마시면서 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다트 & 탁구장

 

 

가끔 다트치기 좋습니다. 탁구장도 옆에 마련되어 있긴 한데... 공간이 협소해서 재미있게 치긴 어렵더라고요. 다트도 다트 기계는 있는데... 관리가 조금 안 되어서 다트 핀 상태가 영...

 

다양한 액티비티 & 밋업

 

위워크에 입주하는 스타트업이 가장 바라는 건 아마 인적 네트워크 형성일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위워크는 항상 밋업 행사와 전문가를 초빙해서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줍니다. 근데 바빠서 참여해본 적도 없습니다...ㅋㅋㅋ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프리랜서나 창업가분들은 꼭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단점

 

 

가격

사실상 위에 모든 장점들이 있더라도 가격이 비싸면 입주를 꺼리게 됩니다. 맞습니다. 위워크는 다른 공유오피스에 비해서 가격이 비쌉니다. 저는 회사 대표가 아닌 일개 직원이라 정확한 가격은 알지 못하지만 저희가 쓰는 8인실 오피스 한 달 대여료가 수백만 원에 육박한다고 들었어요.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
여자 분 앉아 있는 곳이 점심 시간에 잠자기 좋음...ㅋ

 

그럼 이 가격을 주고 입주를 해야하나라는 질문이 당연히 떠오르실 텐데요... 개인적으로 1인 창업가라면 코워킹 공간을 이용해서 몇 달만 입주해 직접 체험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창업자이고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 사업가라면 고민을 좀 해볼 것 같아요. 이 가격이면 직원들 월급 올려주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일개 직원으로서 이런 복지보다 월급 올려주시는 게 더 감사하답니다...ㅋㅋㅋㅋ

 

크레딧 비쌈

 

 

위워크 회의실이나 프린터를 사용하려면 전용 크레딧을 써야 하는데요, 이게 은근히 비쌉니다. 1크레딧 당 대략 2만 원 정도. 회의실 1시간 예약에 거의 2만 원꼴이니 1인 사업가에는 꿈과 같은 곳이고 (그래서 보통 공용 라운지에서 외부 미팅함), 스타트업에게도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그 외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

 

기타 사항으로 새벽까지 야근할 일이 저는 없었지만! 저희 회사에 친한 사우님은 종종 철야를 했었는데요 (극한직업.. 인정하는 부분), 새벽에 잠깐 누워있으면 위워크 직원이 깨웁니다! 자면 안 된다고! 아니 그럼 철야하는 사람은 어디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란 말인가...?! 위워크에 입주해서 철야를 하게 되면 샤워실은 존재하지만 쪽잠을 잘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철야를 한다면입니다... 철야하지 마세요. 몸에 안 좋아요. 

 

 

마무리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트 '위워크 을지로 공유오피스 후기 (+ 장점, 단점)'을 마치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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