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피터 도(피터 두) 등 'LVMH 2020 프라이즈' 최종 8팀은 누구?

카사블랑카, 피터 도 등 lvmh 2020 프라이즈 최종 8인
2020 LVMH PRIZE

 

| 떡상 전에 미리 알자! 'LVMH 2020 프라이즈' 최종 8인의 간단 프로필 및 시그니처 아이템 정보 모음 |

 

 

<LVMH 2020 프라이즈> 최종 8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지난 3월 11일 LVMH는 <LVMH 2020 프라이즈> 최종 결선 8인을 선정하며 오는 6월 5일 파리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파이널 우승자를 가리는 행사는 취소되고 최종 진출 8팀에게 각각 4만 유로가 지급된 채 마무리되게 되었습니다.

최종 결승을 치르지 못하고 아쉽게 금년도 LVMH 프라이즈는 마무리되었지만 최종 진출팀의 면모를 살펴보면, 누가 우승하더라도 손색없는 실력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최종 진출자 8팀의 정보. 브랜드명과 특징 등을 종합하였으니 아래의 내용을 천천히 읽어주세요. 

 

 

▼ 이 블로그의 일상 꿀팁

 

 

카사블랑카

피갈레의 전 공동 창립자 샤라프 타제르가 2018년 론칭한 프랑스 기반의 브랜드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휴양지로 유명한 동명의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따왔습니다. 샤라프 타제르는 카사블랑카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럭셔리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을 카사블랑카만의 특유의 감각으로 선보입니다. 카사블랑카의 따뜻한 햇살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패턴 그리고 실크, 캐시미어 등 고급 원단을 사용한 실크 셔츠와 트랙수트가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브랜드 창립자: 샤라프 타제르
  • 브랜드 론칭: 2018년
  • 시그니처 아이템: 실크 셔츠, 트랙수트 등 

더 자세한 브랜드 정보: 뜨거운 모로코의 햇살을 담은 브랜드: 카사블랑카

 

알루왈리아 스튜디오

프리야 알루왈리아가 이끄는 알루왈리아는 2019년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인도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부모님 밑에서 자란 프리야 알루왈리아는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2018년 웨스트미니스터 대학교에서 남성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녀는 자투리 천과 데드 스탁 옷을 활용해 리사이클링 또는 업사이클링 옷을 선보이는데요, 독특한 패치워크에 90년대 런던에서 유행했던 개러지 룩을 적절히 차용해 알루왈리아 스튜디오만의 무드를 연출합니다.

 

 

  • 브랜드 창립자: 프리야 알루왈리아
  • 브랜드 론칭: 2019년
  • 시그니처 아이템: 패치워크 아이템

 

 

쇼포바 로웨나

불가리아 태생의 부모님 밑에서 자란 미국 출신의 엠마 쇼포바 그리고 런던 태생의 로라 로웨나가 전개하는 런던 기반의 여성복 브랜드 쇼포바 로웨나. 둘은 세인트마틴에서 공부 중 처음 만나 동대학원에서 듀오를 결성하게 됩니다. 듀오가 진행한 '폴크로릭 텍스타일 스커트'가 2018년 매치스패션에서 공개되며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불가리아의 전통 패턴과 비대칭적인 디자인 요소 그리고 화려한 패턴이 특징으로, 쇼포바 로웨나는 지속적으로 전위적인 디자인의 룩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브랜드 창립자: 엠마 쇼포바 & 로라 로웨나
  • 브랜드 론칭: 2018년
  • 시그니처 아이템: 폴크로릭 텍스타일 스커트

 

 

니콜라스 데일리

자메이카계 스코틀랜드 디자이너 니콜라스 데일리의 브랜드 니콜라스 데일리는 2015년 론칭됐습니다. 자메이카 레개 음악과 스코틀랜드 전통문화에서 특히 영감을 많이 받은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악과 패션은 서로 섞여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니콜라스 데일리는 영감의 원천으로 음악을 꼽습니다. 

 

  • 브랜드 창립자: 니콜라스 데일리
  • 브랜드 론칭: 2015년
  • 시그니처 아이템: 핸드 니트 비니, 영국 전통 체크 패턴의 코트 등

 

 

피터 도 (피터 두)

베트남계 미국인인 피터 도는 셀린과 데렉 램에서 디자인 업무를 짧게 맡은 후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성복 브랜드 피터 도를 론칭했습니다. 뉴욕의 일반 여성을 뮤즈로 삼아 에지 있는 테일러링 제품들과 액세서리를 선보입니다. 보통 여성복 브랜드가 출시하는 쓰리피스 수트가 아닌 포피스 수트 (재킷, 스커트, 팬츠, 셔츠)를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삼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줍니다. 또한 피터 도는 2014년 LVMH 프라이즈 대학생 부분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 브랜드 창립자: 피터 도
  • 브랜드 론칭: 2018년
  • 시그니처 아이템: 포피스 수트

 

 

신디소 쿠말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케이프타운을 기반으로 한 신디소 쿠말로는 지속 가능성을 중점으로 전개됩니다. NGO와 함께 지속 가능한 원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시도 중이며, 아프리카의 역사에 초점을 둔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 브랜드 창립자: 신디소 쿠말로
  • 브랜드 론칭: 2015년
  • 시그니처 아이템: 아프리카 전통 무늬의 드레스

 

 

수프리야 렐레

인도계 영국인 디자이너 수프리야 렐레가 전개하는 수프리야 렐레는 영국과 인도의 문화를 적절히 조화해낸 컬렉션으로 매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영국판 보그가 '현대 영국인들을 위한 탁월한 워드로브 초이스'라고 일컬을 만큼 수프리야 렐레의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동시에 여성적입니다.

 

브랜드  창립자: 수프리야 렐레

브랜드 론칭: 2019년

시그니처 아이템: 레이어드 드레스

 

 

토모 고이즈미

패션 스타일리스트, 셀러브리티 맞춤 디자인 등으로 경력을 쌓아온 토모 코이즈미는 2019년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특유의 전위적인 디자인, 특히 파스텔 톤의 거대한 러플이 달린 드레스로 단숨에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루키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목표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컬렉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 브랜드 창립자: 토모타카 고이즈미
  • 브랜드 론칭: 2019년
  • 시그니처 아이템: 러플 드레스

 

마무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패션 디자이너 8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중 가장 기대되는 신인 디자이너가 있다면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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