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LGBTQ 인권의 달을 기념한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스니커즈
- FASHION
- 2020. 5. 28.
| 스톤월 항쟁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라이드의 달! 이를 지지하기 위해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특별 아이템을 출시한다 |
6월은 성소수자 (LGBTQ) 인권의 달입니다. 이는 1969년 6월 28일 뉴욕에서 일어난 스톤월 항쟁을 기점으로 시작된 것이죠. 1970년부터 LGBTQ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한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패션업계에서도 프라이드 먼스를 지지하기 위해 각종 컬렉션을 발표합니다. 이에 오늘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에서 6월을 맞아 출시한 몇몇 스니커즈의 발매 정보와 상세 이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성소수자 하면 떠오르는 무지개색이 프린트된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의 스니커즈 아래에서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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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BETRUE' 컬렉션
나이키가 2020년을 맞아 출시한 BETRUE 컬렉션은 에어포스 1, 에어맥스 2090 그리고 데슈츠 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포스 1의 경우 'BETRUE' 컬렉션에 처음으로 등장한 모델이데요, 힐탭 부분에 무지갯빛 자수가 새겨져 있으며 스우시 테두리는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무지개빛 색상의 장식이 특징입니다. 에어맥스 2090은 에어포스 1보다 더 화려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투명한 블루 색상의 솔과 형형색색의 어퍼가 눈에 띄는데요, 2020년 첫 출시된 모델답게 나이키가 계속 푸시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나이키 ACG 데슈츠 샌들. 이 모델은 전체적으로 블랙 톤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나이키의 이번 'BETRUE' 컬렉션은 오는 6월 5일, 홍콩과 중국에서 선출시 후 6월 19일 전 세계 발매됩니다.
컨버스 프라이드 컬렉션
컨버스는 무려 12종의 척 테일러 로우와 하이를 선보였습니다. 글리터 소재가 사용된 모델 그리고 형형색색의 무지개빛 프린트 척 테일러 모델도 보이는데요, 대부분 모델의 깔창이 무지갯빛을 띄고 있는 것 또한 눈에 띕니다. 전 제품은 프라이드 먼스인 6월 이전인 5월 29일, 컨버스 웹 사이트에서 발매됩니다.
아디다스 나이트 조거 프라이드 팩
아디다스의 스테디셀러죠, 나이트 조거가 프라이드 달을 맞아 새 모습으로 단장됐습니다. 힐 탭과 텅 부분 멀티 컬러 트레포일 로고부터 스니커즈 전체에 빨간색, 주황색, 보라색 등 무지개색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흰색 미드솔이 다소 너무 화려해 보이던 전체 디자인을 진정시켜주는 느낌마저 듭니다. 나이트 조거 프라이드 팩의 가격은 $130, 한화로 15만 원대이며, 오는 6월 15일, 아디다스 미국 웹 사이트에서 출시됩니다.
언더아머 타이다이 프라이드 스니커즈
언제 적 타이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 여기에는 숨은 뜻이 있습니다. 1978년, LGBTQ 퍼레이드에서 사용된 오리지널 프라이드 깃발은 길버트 프라이드가 직접 손으로 염색했고 언더아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의 주제를 타이다이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 선택된 모델의 이름은 HOVR 팬텀 1 슬립이며 이미지에서 보시는 봐와 같이 전체적으로 무지갯빛 타이다이가 특징입니다. HOVR 팬텀 1 슬립 프라이드 팩은 지금 미국 언더아머 웹 사이트에서 $140, 한화 16만 원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우리나라에서도 LGBTQ 퍼레이드가 매년 진행되었는데요, 올해는 다소 사건이 겹쳐서 오프라인 진행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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