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모로코의 햇살을 담은 브랜드: 카사블랑카

뜨거운 햇살을 담은 패션 브랜드 샤라프 타제르의 브랜드 카사블랑카

 

| 20202 LVMH 프라이즈 최종 8인이자 패션계가 지금 주목하는 카사블랑카에 대한 모든 것 |

 

 

현재 글로벌 패션계가 지금 가장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카사블랑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샤라프 타제르의 브랜드 카사블랑카는 2018년 처음 전개된 브랜드로, 브랜드 콘셉트는 '모로코의 수베니어 (기념품)을 찾아볼 수 있는 프랑스 브랜드'입니다. 2020 LVMH 프라이즈의 최종 8명 중 한 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브랜드의 성장성을 입증한 카사블랑카. 브랜드의 역사부터 왜 지금 이 브랜드가 주목받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천천히 읽고 따라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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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역사: 카사블랑카

모로코계 프랑스인인 샤라프 타제르는 건축학을 전공 후 어린 시절부터 패션업계에서 일해왔습니다. 오프 화이트와의 협업부터 슈프림에 대한 컨설팅, 프랑스 기반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피갈레 공동 창립 그리고 피갈레의 스테판 애쉬풀과 함께 경영한 Le Pompon까지, 샤라프 타제르는 다양한 커리어를 쌓으며 패션업계 내에서 인지도를 쌓습니다. 그렇게 약 20여년 간 경력을 차곡차곡 쌓은 샤라프 타제르는 자신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카사블랑카를 2018년 론칭합니다. 샤라프 타제르가 직접 밝힌 카사블랑카의 미션은 아이디어와 감정을 현실 세계에 구체화시키는 것으로, 즉 추상적인 것을 물질적인 것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후, MYTHERESA, 매치스패션, 센스 등 해외 유명 편집숍에 입점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인 트랙수트와 모로코와 프랑스에서 생산된 실크로 제작된 셔츠 등이 각광을 받으며 단기간 고속 성장을 이룩하죠. 이후 2020 LVMH 프라이즈 최종 8인 선정, 뉴발란스와의 협업 뉴발란스 327 출시 등 패션업계 내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얻습니다.

 

 

브랜드 특징: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의 최대 도시로, 섬유업이 유명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샤라프 타제르의 부모님은 패션 아틀리에에서 처음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샤라프 본인은 유년 시절 종종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카사블랑카를 방문했습니다. 샤라프 타제르가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카사블랑카는 항상 '여행'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한다.'라며 직접 밝혔듯, 여행은 카사블랑카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영감 요소입니다.

 

샤라프 타제르는 특히 럭셔리 여행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얻어 브랜드를 전개해나가고 있는데요, Flaunt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파스텔 톤의 화사한 실크 셔츠, 테리 클로스와 캐시미어 등으로 만들어진 편안하고 세련된 고급 기성복이 카사블랑카의 미학을 잘 표현해내는 제품입니다.   

뜨거운 햇살을 담은 패션 브랜드 샤라프 타제르의 브랜드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2020 봄, 여름 룩북

 

브랜드 인기 요인: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가 현시점 가장 주목받는 남성복 브랜드로 떠오른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스트리트웨어 기반의 패션 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는 현시점에 편안하고 감도 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Apres Sports 룩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이죠. 현재 패션 트렌드는 스트리트웨어 무드의 오프 화이트, 앰부시, 베이프 등이 주도하고 있지만 새로운 패션을 늘 열망하는 소비자들에게 카사블랑카의 여유로운 실루엣과 파스텔 톤과 화려한 패턴이 어우러진 스타일은 유효하게 어필됐습니다. 어느 에디터의 말마따나 '보는 것만으로도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힐링'이 되는 스타일들이죠. 

 

 

마무리

카사블랑카의 역사, 브랜드 특징, 인기 요인을 간결하게 다뤄보았습니다., 앞으로 카사블랑카가 샤라프 타제르가 말했듯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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