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만든 타비 슈즈? ISPA 라인의 새 스니커즈 실물 이미지 유출
- FASHION
- 2020. 6. 5.
| 타비 슈즈 스타일 토캡에 매튜 윌리엄스 x 나이키 신상 스니커즈에서 선보였던 미드솔이 적용됐다? |
스니커즈 유출 전문 계정 @koala_hsh를 통해 나이키 ISPA 라인의 새 스니커즈 실물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해당 스니커즈의 독특한 실루엣 때문인데요, 나이키의 ISPA 라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신상 스니커즈의 이미지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나이키의 ISPA 라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정보를 얻으시면 분명 도움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 이 블로그의 일상 꿀팁
ISPA 라인
나이키의 ISPA 라인은 도시환경에 최적화된 테크웨어 제품들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Improvise, Scavenge, Protect 그리고 Adapt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약자입니다.
- Improvise -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더라도 더 나은 해답을 추구한다.
- Scavenge - 필요한 재료를 찾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뒤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최고의 옵션을 선택한다.
- Protect - 제시된 해결책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 Adapt - 해결책은 모든 범위에 적용시킨다.
나이키 ISPA 라인은 참고로 협업 모델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나이키의 최신 스니커 제조 기술과 디자인이 접목됐습니다.
신상 스니커즈 이미지
지난 2019년 2월, 나이키 ISPA의 리액트 스니커즈가 발매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유출된 스니커즈는 한층 더 진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어퍼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토캡 부분은 메종 마르지엘라가 즐겨 쓰는 타비 슈즈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어퍼 발등 부분은 슈레이스가 아닌 프라임 니트 소재로, 신고 벗기 편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어퍼 측면은 롤레블레이드에서 자주 쓰이는 플라스틱 조임 장치가 눈에 띕니다.
어퍼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솔 부분. 나이키 샥스의 스프링 미드솔과 매튜 윌리엄스와 나이키의 미발매 협업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실루엣이 적용됐습니다. 솔의 뒷부분은 전체적으로 전차 느낌도 나며 투박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웃솔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로 마무리지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직까지 해당 스니커즈의 공식 발매 일정은 전해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전 세계 8,000켤레 한정 수량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요, 나이키의 최신 스니커즈 기술이 탑재된 만큼 가격은 일반 스니커즈의 가격보다 비쌀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는 나이키 ISPA 라인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때문에 선뜻 손이 가는 스니커즈 라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이키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라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혼자서나마 응원을 보내고 있긴 한데요, 이번에 새롭게 유출된 신상 스니커즈가 발매됐을 때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해당 스니커즈의 정확한 발매 일정이 나온다면 추가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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