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 플레인이 디올 x 숀 스투시 2020 FW 아트워크를 표절했다? |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의 카피 실태를 폭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다이어트 프라다. 해당 계정이 필립 플레인을 정조준한 포스트를 게재했습니다. 바로 필립 플레인이 디올 옴므 x 숀 스투시의 협업 컬렉션 아트워크를 표절했다는 의혹인데요, 현재 킴 존스가 진두지휘하는 디올 옴므는 숀 스투시뿐만 아니라 조던, 다니엘 아샴 등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럼 필립 플레인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후 해당 의혹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이전에도 필립 플레인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고 하는데요, 그의 이전 표절 논란부터 지금까지 여기서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 이 블로그의 다른..
|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런업, 임블리, 버질 아블로 등의 예시로 살펴본 패션계 표절 관행, 이건 영감인가 카피인가? | 지난 5월 23일, 패션 커뮤니티 디젤 매니아 (디매)을 통해 런업의 브랜드 LXXXV가 피어 오브 갓 에센셜을 표절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사실 패션업계에서 표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 거의 관행으로 자리 잡은 이슈입니다. 제품 디자인 디벨롭부터 수차례의 핏 수정 그리고 생산까지, 옷 하나에 들어가는 정성을 생각한다면 표절은 꼭 없어져야 할 사회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브랜드는 '남들도 그렇게 하니까', '디자인 모티브일 뿐 카피는 아니다'라며 도덕의식이 결여된 관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런업, 임블리 등 카피 논란을 있었던 몇몇 브랜드의 예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