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노년의 정석, 패셔니스타 할아버지, 할머니

 

| 여용기, 밀라논나, 크라벤호프트, 알로즈 아브람, 본 & 폰 부부의 실버 패션  |

 

 

패션은 과연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일까요 아니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일까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패션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20~30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노년 패셔니스타 5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 속 그들의 모습은 너무 아름답고 근사한데요,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로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 더욱 보기가 좋은데요, 그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펴본 프로필과 패션, 아래에서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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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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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TVN 방송에서 꽃중년 그리고 '한국판 닉 우스터'로 소개되었던 여용기 님. 그는 부산에서 에레디토라는 남성복 테일러 샵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수십 년간 양복을 만들며 끊임없이 패션에 대해 연구하시고 즐기셨다고 합니다. 미디어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으셨죠. 양복을 주로 다루시기 때문에 착 떨어지는 슈트핏이 일품입니다. 또한, 캐주얼 룩 또한 멋들어지게 소화하시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크라벤호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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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104세 패셔니스타로 유명해진 독일의 패션 블로거 크라벤호프트 님. 사실 그는 1945년생, 올해로 76세신데요,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는 30세 정도 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그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2015년 스트리트 패션 펑크 어워드에서 수상 후 패션모델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꾸준하게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계십니다.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모자와 지팡이가 아닐까 하는데요, 그의 연륜이 돋보이지 않나요?

 

 

 

밀라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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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본토 발음 영상으로 소위 말하는 '떡상'을 하신 패션 유튜버 밀라논나 님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장명숙이며, 1952년생 올해로 69세.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시고 197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이십니다. 이후 패션 바이어와 디자이너 교수로 활동하시며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의 명품 브랜드 국내 진출을 담당하셨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패션업계 커리어 최고봉 아닐까요? 또한 대학교 시절, 돌체 앤 가바나의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클래스메이트 관계였다고 합니다. 

 

 

알로즈 아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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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하입비스트 할배 (Hypebeast Grandpa)로 더 잘 알려진 알로즈 아브람 님입니다. 그는 사실 패션과는 전혀 동 떨어진 삶을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스트리트 패션을 즐겨 입는 그의 손주를 보고 패션에 입문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 아이템이 즐비합니다. 슈프림, 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디올, 팔라스 등 현재 스니커즈 신과 스트리트 패션 신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은 다 가지고 계십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뭘 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STAY YOUNG'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본 & 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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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째 커플룩을 입고 다니는 부부가 있다? 일본의 본 & 폰 부부 이야기입니다. 본 & 폰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션과 일상을 공유하고 계십니다. 커플룩이 세련되어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저도 나중에 늙어서 반려자와 함께 이렇게 입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마무리

패션에 남녀노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알로즈 아브람의 말마따나 뭘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패션뿐만 아니라 어떤 목표를 하나 설정하고 지금 바로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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