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신고 다니기 좋은 추천 흰색 운동화 & 세탁 방법

 

진리의 올백 또는 진리의 올검 등의 단어를 들어봤을 거다. 어느 코디에나 잘 어울리고 무난하게 입기에도 편한 단색 운동화. 그중 흰색 운동화는 범용성이 높고 관리만 잘한다면 사계절 내내 신기 좋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흰색 운동화는 여름의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느낌을, 봄과 가을같이 적당한 온도에는 트렌치코트와 찰떡궁합을, 겨울에는 패딩에도, 두꺼운 패딩에도 어울린다. 그래서 준비했다. 사계절 내내 어디에나 매치가 쉽고 착용감이 뛰어난 흰색 운동화 모음. 물론 최대의 적은 먼지. 흰색 운동화 세탁 팁 또한 글의 끝에 포함시켜놨으니 끝까지 읽으면 꿀팁을 얻어갈 수 있겠다.

 

 

순서는 저렴이부터 고렴이순으로 보고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다면 두 켤레 정도 사두면 좋다. 데일리로 신다 보면 금방 닳기도 하고 언제 품절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10만 원 대 미만

반스 어센틱

반스하면 어센틱, 에라, 스케이트하이가 생각난다. 그중 어센틱은 가장 무난하고 또 어디에나 어울리만큼 예쁜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하얀 바탕. 이 모델 또한 발볼이 넓게 나온 편이니 구매 시 참고 바란다. 가격은 59,000원.

엑셀시오르 볼트 로우

일반 단화의 밋밋한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엑셀시오르의 볼트 로우 모델을 추천한다. 타이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아웃솔이 특징. 밋밋한 스타일에 조금은 신선한 재미를 주고 싶을 때 손이 갈 것이다. 가격은 65,000원, 신발의 앞코가 약간 긴 편이니 구매 시 참고해야겠다.

컨버스 잭 퍼셀

컨버스하면 역시 기본 단화가 좋다. 그렇지만 컨버스 척 테일러를 신자니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고 또 착용감이 별로라고 느껴진다면 잭 퍼셀을 추천한다. 컨버스의 아이코닉한 요소가 가득한 클래식 모델이니만큼 언제 어디서든 어울린다. 발볼이 넓게 나온 편이니 5mm 정도 작게 또는 정사이즈로 가는 걸 추천한다. 가격은 75,000원.

YMCLKY 독일군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일군이 눈에 아른거리지만 가격대가 고민된다? 그렇다면 YMCLKY의 독일군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밀리터리 복각 브랜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오리지널 독일군을 복각시켰다. 스웨이드 재질의 전면부와 고무 밑창이 적용된 이 모델은 뛰어난 착용감 또한 자랑한다. 가격은 99,000원.

20만 원 대 미만

나이키 에어 포스 로우

클래식 오브 클래식. 출시 이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에어 포스 로우는 투박한 실루엣에 약간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착용감이 특징이다. 특히나 2019년부터 나이키가 굉장히 밀고 있는 모델로 각종 협업 모델로 선정됐다. 올백 에어 포스는 진리라는 말 들어봤을 거다. 가격은 10만 9천 원.

아식스 젤 카야노 5 OG

1999년 첫 출시된 젝 카야노의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성과 러닝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최고의 착화감 그리고 디자인을 제공한다. 패션화로도 완벽하지만 헬스장, 공원 등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때도 제격이다. 가격은 14만 9천 원으로 아식스 매장이나 무신사에서 구매 가능.

꼼데가르송 플레이 컨버스 척 테일러 70

기본 척 테일러도 좋은 선택지이다. 그렇지만 꼼데가르송 플레이와 컨버스의 협업 척 테일러를 한 번 본다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꼼데 플레이의 시그니처 로고가 겉면에 크게 프린트되어 더 매력적인 이 모델, 가격도 콜라보인 것치곤 저렴하다. 센스에서 지금 140달러에 판매 중.

20만 원 대 이상

나이키 에어 맥스 97 OG

굳이 설명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에어 맥스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인 97. 그중 트리플 화이트, 즉 올백 모델은 출시 당시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니 가격대가 조금 있어도 구매할만하다. 팅커 햇필드가 만들어낸 최고의 맥스 시리즈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가격은 27만 9천 원.

오프 화이트 불카나이즈드 스니커

2020년 1분기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돼 바 있는 오프 화이트의 스테디셀러다. 오프 화이트의 시그니처 로고인 화살표가 큼직하게 박혀있고 주황색 타이다이가 포인트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프 화이트로 치장한다면 투머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오프 화이트 신발로 포인트를 준다면? 센스 있는 코디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 가격은 255달러.

 

커먼 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아직도 커먼 프로젝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몇 년 전 인기를 생각해본다면 분명 커먼 프로젝트의 이 모델은 전성기가 지났다는 느낌도 든다. 그렇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퀄리티의 가죽과 유려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운동화 또한 찾기 어렵다. 가격은 4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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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방법

올백은 진리지만 단점이 있다. 바로 쉽게 때가 탄다는 것. 물론 크린토피아나 세탁 전문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이지만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아래의 순서대로 한다면 돈도 절약하고 직접 내 신발을 케어한다는 느낌이 드니 한 번 집에서 시도해보길 바란다. 이 방법은 면 소재만 적용되니 스웨이드, 가죽으로 된 신발은 아래 방법을 쓰면 안 된다.

 

면 소재

준비물: 하얀 치약, 칫솔, 식초, 휴지 

• 치약을 칫솔에 일정량 묻혀 신발을 닦아준다.
  
  • 고무창이 잘 안닫인다면 아세톤으로 지워보길 바란다.
• 식초와 물을 1:4 비율로 섞은 식초물을 온수로 준비 후 신발을 30분 간 담가둔다
• 담가뒀던 신발을 꺼내 휴지로 감싸준다. 덕지덕지 감싸줘도 되니 휴지를 아끼지 말자
• 해가 잘 드는 곳에 하루 정도 말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