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 월터 반 베이렌롱크는 속이 터질 지경? 루이비통 신상 컬렉션 표절 논란에 남성복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변했다 |

 

 

안녕하세요. 일상 속 다양한 패션 정보를 전하는 꿀팁 저장소 -쇼핑백입니다. 오늘은 최근 패션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루이비통 2021 봄, 여름 컬렉션 카피캣 논란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코로나 19가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와중에 루이비통은 2021 SS 런웨이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했죠. 컬렉션 자체는 현재 갑론을박을 벌이며 루이비통에 망조가 들었다, 신선한 디자인이다로 의견이 나뉘는 가운데, 현 최고의 패션 스쿨 중 하나인 앤트워트 왕립 예술 학교 교장이자 앤드워프 6 출신 디자이너 월터 반 베이렌롱크는 해당 컬렉션을 두고 자신의 컬렉션을 표절했다라며 버질 아블로를 저격했습니다.

 

이에, 버질 아블로의 절친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버질은 뭐든 다 할 수 있음. 시카고 출신이 얼마나 인정받기 어려운지 알아?!'라며 말도 안되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죠. 그리고 오늘 버질 아블로는 직접 카피캣 표절 논란에 직접 답했는데요, 해당 사건의 전말부터 버질 아블로의 답변까지, 이 곳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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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반 베이렌롱크, 버질을 저격하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월터 반 베이렌롱크는 버질 아블로가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며 그의 동명 브랜드 월터 반 베이렌롱크의 2016 fw 컬렉션을 카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그는 문제점으로 이번 루이비통 슈트에는 피규어 달려있다는 점 그리고 패턴의 실루엣과 컬러웨이가 유사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좌: 루이비통 우: 월터 반 베이렌롱크

 

 그는 글로벌 패션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베낀 것을 넘어섰다. 라며 나의 세계와 아이디어를 그냥 무드 보드로 썼으며 버질 아블로의 지저분한 연습이 없어지고 루이비통은 진짜와 일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칸예 웨스트, 갑툭튀?

 

 

이 논란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가 있으니, 현재 미국 대선 출마, 양극성 장애 논란 등으로 숱한 미디어지의 1면을 장식 중인 칸예 웨스트입니다. 사실 버질 아블로가 패션계에서 이렇게 높은 지위를 확보하는데에는 칸예 웨스트의 영향이 컸죠. 칸예 웨스트의 친구이자 협업 관계를 돈독히 이어오며 여러 차례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던 둘. 월터 반 베이렌롱크의 저격이 있자, 칸예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남겼습니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Hi, Walter Van Beiren Donck, Virgil can do whatever he wants. Do you know how hard its been for us to be recognized? Coming From Chicago?

해석문: 안녕 월터, 버질은 자기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시카고에서 온 우리가 인정을 받으려면 얼마나 힘든지 알아?!'
원문: Hi Diet Prada, Hi Walter... Come for us all!!

해석문: '다이어트 프라다랑 월터! 덤벼.'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칸예 웨스트가 정말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 트윗입니다. 

 

 

버질 아블로의 답변: 카피 아니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이에 8월 14일, 버질 아블로는 월터 반 베이렌롱크의 저격에 회신했습니다. 아래는 버질 아블로의 답변 전문입니다.

 

 

 

Walter Van Beirendoncks claims are completely false. They are a hate-filled attempt to discredit my work. The inspiration for my collection comes from the DNA of Louis Vuitton, specifically the 2005 Louis Vuitton menswear show, and it was clearly outlined in the notes distributed to the press when the show began. This is yet another instance of false equivalence to try to discredit me as a designer.

월터 반 베이렌롱크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다. 이것은 악의에 가득 차 나의 작업물의 정당성을 무시하는 짓이다. 이 컬렉션의 영감은 루이비통이 간직해온 dna로부터 온 것이다. 2005년 루이비통 컬렉션의 디자인이 좋은 예시이다. 내가 쇼 시작 전 프레스에게 전달한 노트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해당 논란은 어김없이 나의 디자이너로서의 가치를 깍아내리려 하는 또 하나의 해프닝이다. 

 

한편, 월터 반 베이렌롱크는 아직까지 해당 답변에 어떠한 회신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루이비통 표절 논란 : 버질 아블로가 직접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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