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0
- FASHION
- 2020. 8. 25.
|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0!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롤렉스 등 세계 최고의 명장들이 만든 시계 브랜드 모음 |
안녕하세요. 일상 속 다양한 패션 꿀팁을 전하는 꿀팁 저장소 -쇼핑백입니다. 오늘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0을 정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견이 많이 들어간 바, 해당 리스트는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최상위급 브랜드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브랜드 간의 격차는 미미해지고 사실상 개인의 취향이 묻어 나오기 때문이죠.
아마 이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도 저처럼 돈은 없지만 해당 브랜드의 시계를 꼭 갖고 싶은 남자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언젠간 저런 시계 하나쯤 손목에 차고 멋진 포르쉐나 람보르기니를 끌고 해안대로를 달린다고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동기부여도 되고 또 목적의식도 생기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을 좋아해서 나중에 꼭 백화점에서 일시불로 질러보고 싶습니다. 그럼 바로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0 아래에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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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 : 파텍필립 (PATEK PHILIPPE)
1839년, 앙투안느 드파텍과 프랑수아 차펙이 설립한 파텍 필립은 명실상부 손목 시계계의 3 대장 중 하나입니다. 원피스로 따지면 해군대장 중 키자루 같은 위치이죠. 창립 이래 계속해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브랜드입니다. 1845년 최초의 미니트 리피터 회중시계 출시를 비롯해 1925년 최초의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 등 파텍 필립은 시계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파텍필립은 일반인이 저같은 사람들이 엄두는 못 낼 정도의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최소 수천만 원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은 최소 억대까지, 정말 억 소리 나는 가격대를 유지 중입니다. '당신은 파텍 필립을 소유한 것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해 잠시 맡아둔 것일 뿐이다'라는 명대사처럼 자손들에게 대를 이어 남길 수 있는 명품 중의 명품입니다.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2 :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리치몬트 그룹 소속의 바쉐론 콘스탄틴은 1755년 설립됐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었으며, 파텍 필립이 시계 기술의 혁신을 이루기 전까지는 부동의 1위 시계 브랜드이기도 했죠. 투르비용에 브랜드 로고를 넣는 것이 특징이며,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바쉐론 콘스탄틴을 애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 시대 말, 순종 황제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착용했다고 하는데요, 유구한 역사의 브랜드답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또한 수억원을 호가하는 바, 그저 저는 눈에 담아둘 수밖에 없네요.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3 : 오데마 피게 (Audemars Piguet)
오데마 피게는 현존하는 시계 브랜드 중 최초로 로얄오크를 출시하며 하이엔드 스틸 스포츠 시계 시장의 부흥을 이끈 브랜드입니다. 1875년, 쥴 루이 오데마와 에드워드 오구스트 피게가 함께 설립했으며 아직까지 독립 회사로 남아있는 브랜드이죠.
오데마 피게하면 생각나는 시계는 앞서 언급드린 로얄오크가 있습니다. 각진 모양의 실버 스틸 스트랩. 매드 패리스, 1017 알릭스 9SM의 매튜 윌리엄스 등과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는 모델로, 세계 최초의 럭셔리 스포츠 워치입니다. 가격대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4 : 랑에 운트 죄네 (A.lange & Sohne)
세계 5대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스위스가 아닌 독일 소재의 브랜드인 랑에 운트 죄네. 이름이 독특해서 한 번 들으면 까먹지 않을 법하죠? 1845년에 설립된 랑에 운트 죄네는 2차 세계 대전 중 나치군에게 시계를 납품한 회사이며 이후 역사 속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다가 기적적으로 리브랜딩 되어 아직까지 현존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잡음이 섞이며 리치몬트 그룹에서는 랑에 운트 죄네보다 바쉐론 콘스탄틴을 밀어주는 분위기이지만 아직까지도 도제식으로 시계 제작법을 전수하는 등 독일 시계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5 : 브레게 (Bregeut)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설립한 브레게는 1775년 그 모습을 최초로 드러냈습니다. 아브라함 브레게는 투르비용, 리피터 등을 최초로 고안한 시계 장인이기도 하죠.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TOP 5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며 마리 앙투아네트, 나폴레옹, 윈스턴 처칠 등 유렵 고위 귀족, 관료 등이 애용했던 시계이기도 합니다. 현재 스와치 그룹 소속으로, 브레게의 대표 모델은 3137입니다. 역시나 가격대가 억 소리 나는 만큼 하이엔드급 백화점과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만 그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6 : 피아제 (Piaget)
저는 피아제를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처음 봤습니다. 당시에 주인공이 피아제의 시계를 들춰보이며 자랑했던 신이 기억이 나는데요, 피아제는 1874년 조르주 피아제가 설립한 스위스산 시계 브랜드의 자존심입니다. 피아제 하면 기술력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두께가 불과 2.3MM인 세계에서 가장 얇은 시계를 제작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계 브랜드로서는 보석을 많이 쓰는 바, 개인 취향의 호불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최상위층 부자들은 피아제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전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아직은 서민이기 때문인 걸까요?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7 : 블랑팡 (Blancpain)
블랑팡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계 브랜드입니다. 예한 자크 블랑팡이 1735년 뇌샤텔 주 빌레레 마을에서 그 시작을 최초로 알렸으며, 최초의 다이버 시계인 피프티 패덤즈 등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최고급 시계 브랜드이죠. 현재 스와치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스와치 그룹 내의 서열상 2순위이지만 엄청난 하이엔드 무브먼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바, 동급 시계 브랜드 대비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엔트리급 시계의 가격대가 천만 원대입니다.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8 : 예거 르쿨트르 (Jaeger LeCoultre)
판매되는 모든 시계의 로터가 22K 골드인 예거 르쿨트르. 현존하는 시계 브랜드 중 최고의 무브먼트 제조 기술력을 겸비한 예거 르쿨트르는 1833년 앙투안 르쿨트르가 스위스에서 시작했습니다. TOP 5라 일컬어지는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등의 엔트리급 모델들이 예거 르쿨트르의 무브먼트를 수정해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하이엔트 무브먼트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9 : 리차드 밀 (Richard Mille)
리차드 밀은 최근 미국 래퍼 퍼렐 윌리엄스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의 변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2001년 설립된 회사로,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사용해 최고급 시계 브랜드 반열에 올랐습니다. 엔트리급 모델이 1억 원이 훌쩍 넘어 가격대에 대한 비판이 있긴 합니다.
스포츠 스타들, 예를 들면 라파엘 나달, 요한 블레이크, 버바 왓슨 등을 후원하며 RM71-01 모델에는 8g짜리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시계로 꼽힙니다. 앞서 언급드린 대로 가격대는 수억 원 대, 플렉스를 좋아하는 미국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착용합니다.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0 : 롤렉스 (Rolex)
따로 설명이 필요한지 의문이 들 만큼 유명한 롤렉스. 롤렉스는 세계에서 최고의 시계 브랜드는 아니지만 세계 최대의 시계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매출 규모로만 따져봤을 때 압도적인 1위 시계 브랜드이며 각종 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광고를 하기도 해 브랜드 인식이 높은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물 시계로도 유명하죠? 가격대는 위에 언급드린 브랜드보다 다소 낮지만 하이엔드 시계를 찾는 많은 분들이 처음 입문할 때 롤렉스를 찾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트 '남자 시계 브랜드 순위 10'을 마치겠습니다. 앞서 언급드린대로 해당 리스트는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감히 제가 순위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유구한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이니 만큼 위에 언급된 브랜드들은 모두 저마다의 특징과 역사가 있으니까요. 그럼 더 궁금한 사항은 아래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