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LV²’ 컬렉션 첫 번째 드롭 리스트: 버질 아블로 x 니고 조합
- FASHION
- 2020. 5. 27.
| 역대급 오브 역대급 조합?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과 니고 만나 모노그램 패턴을 재해석하다 |
지난 2019년 12월 처음 예고되었고 2020년 초 컬렉션 룩북이 공개된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x 니고의 협업 ‘LV²’ 컬렉션 첫 번째 드롭 리스트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협업 예고만으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조합인데요, 컬렉션 룩북이 나왔을 당시 미디어와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니고는 빌리네어 보이즈 클럽, 베이프, 휴먼 메이드 등 일본 기반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창시자로, 후지와라 히로시, 준 타카하시 등과 함께 글로벌 패션 리더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버질 아블로는 오프 화이트와 루이비통이라는 두 거대 패션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죠. 그럼 서론은 이만 마치고 바로 컬렉션 첫 드롭 리스트의 발매 정보와 이미지 아래에서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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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당초 예고됐던 바와 같이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x 니고의 협업 ‘LV²’ 컬렉션은 모노그램 패턴과 다미에 패턴을 니고 방식대로 재구성했습니다. 데님을 기본으로 한 재킷, 팬츠 그리고 버킷햇 등은 블루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씬에 오래 몸담았던 니고인 만큼 그가 재해석한 브랜드 시그니처 패턴이 돋보이는데요, 일본 브랜드에서 자주 쓰이는 패치워크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준야 와타나베, FDMTL 등의 브랜드 룩북을 보시면 이런 패치워크 기법을 많이 활용하시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루이비통은 최근 2020 가을, 겨울 런웨이 컬렉션을 통해 스트리트 무드를 벗어난 테일러링 슈트를 많이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도 이런 무드가 이어집니다. 바로 다미에 패턴을 작게 프린트한 그레이 색상의 셋업 슈트. 이전까지 다미에 패턴이 이렇게 재해석된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요, 니고와 버질 아블로의 시너지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에 같이 스타일링 된 셔츠 그리고 타이에는 루이 비통 로고 자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집업 후디와 스웨트 셔츠 또한 깔끔하고 활용도 높은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저의 이목을 가장 많이 집중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가방 제품군. 브랜드 고유의 색상과 니고의 재치 있는 루이비통 패턴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첫 번째 드롭 리스트에 포함된 가방은 총 4종으로, 키폴은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Human Made'를 재치 있게 변형시킨 'LV Made' 또한 포인트.
이와 함께 출시되는 구두의 이미지 또한 공개됐습니다. 아래의 슬라이드 쇼를 확인해보세요.
발매 일정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과 니고의 ‘LV²’ 컬렉션 첫 번째 발매군은 모두 6월 26일부터 출시됩니다. 루이 비통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난 슈프림 x 루이비통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인기가 예상됩니다.
마무리
다 사고 싶지만 역시나 잔고의 압박 느껴져 저는 아무것도 사지 못할거 같은데요, 혹시 이건 무조건 필구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아래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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