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테크: 스니커로 재테크하기, 구매 방법 & 판매 루트
- FASHION
- 2020. 5. 5.
나이키, 아디다스, 구찌 등 돈 되는 스니커, 신발로 재테크하기 & 구매 방법
샤테크가 떠오른 적이 있다. 샤넬백을 사두면 몇 년후에 웃돈을 얹고 팔 수 있다는 말에 너도 나도 샤넬 백을 구매하기 바빴다. 샤테크가 유효했던 이유는 샤넬의 고가 정책, 정확히는 매년 인상되는 가방류의 가격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샤넬백이 아닌 다른 패션 제품들로 재테크가 가능할까? 답은 물론이다. 특히 한정 발매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일부 스니커 그리고 드롭 형식으로 출시되는 슈프림 등 일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제품들은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되고 있다. 즉 구매만 가능하다면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어있다는 뜻. 그렇다면 신발로 재테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구매 방법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판매 루트는? 이 글을 통해 알아보자.
재테크가 가능한 신발은 어떤 제품들일까?
현재 전 세계 신발 리셀 시장은 약 2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2025년까지 약 3배 성장해 7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 협업 스니커들은 고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리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례로 2019년 작년, 사카이와 나이키의 협업 LD와플이 네이버 실검을 장악한 적이 있다. 이유는 이 제품이 몇 배의 프리미엄이 붙은 채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맘 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에 퍼졌기때문. 이후 사카이 x 나이키 LD와플은 발매가의 약 4배의 리셀가가 형성되어 고가에 팔리고 있다. 즉 재테크가 가능한 신발은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뉴발란스 등 스니커 브랜드들이 프로젝트성으로 진행하는 일부 한정판 스니커들이다. 이 중 가장 리셀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당연 나이키. 나이키의 스투시, 디올, 트래비스 스캇 협업 스니커들은 종종 10배 이상의 리셀가를 기록하며 스니커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이지 부스트 350 v2 등의 라인도 프리미엄이 붙은 채 거래되고 있다.
한정판 스니커 구매 방법
나이키의 경우, 나이키의 SNKRS CALENDAR를 확인해 발매 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그리고 adidas.com/yeezy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외 브랜드들도 비슷한 루트로 발매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HYPEBEAST, HIGHSNOBIETY, 나이키 마니아 등의 커뮤니티와 웹 사이트 등을 참고하면 좋은데 종종 래플 링크 모음 같이 모든 구매 루트를 올려주는 착한 게시글이 있으니. 국내 관련 소식은 나이키 마니아의 발매 정보 게시판을 확인해보면 좋다.
발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래플 응모 형식 그리고 선착순 발매 방법이다.
래플은 일정 기간 동안 응모 링크를 열어두어 참가하는 방식으로 무작위 랜덤으로 당첨자가 정해진다. 봇들의 '깽판'이 판치지 않는 깔끔한 방식이지만, 당첨되기가 매우 어렵다.
선착순 발매 방식은 말 그대로 first come fisrt serve 방법. 먼저 오는 사람이 임자다. 오프라인 선착순 발매 방식은 엄청난 대기줄을 기록하기도 하며, 온라인의 경우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도 발생한다. 봇을 쓰는 일부 전문 리셀러가 있기도 하니 주의할 것.
판매 루트
국내에서는 나이키 마니아의 판매 게시판 그리고 옥션의 XXBLUE, KREAM 등의 루트를 활용하면 좋겠다. 해외의 경우 STOCKX 그리고 GRAILED, EBAY 등의 사이트를 활용하면 된다.
마무리
지금까지 스니커테크, 즉 재테크가 가능한 신발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봤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타격이 심각한 가운데, 좋은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였길 바라며, 스니커테크를 생각 중인 이들이라면 바로 아무 스니커나 사지 말고 위에 언급된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은 후 투자를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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