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구두 명장이 만든 사회적 거리두기 신발

루마니아 구두 명장이 만든 사회적 거리두기 신발

 

| 아니 저걸 신으면 어떻게 뛰지...? 루마니아 명장이 만든 기상천외한 구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유지 중입니다. 사람 간의 거리를 2m 간격으로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재 뉴욕의 공원, 해외 명품 부티크 등에서도 시행 중인데요, 최근 루마니아의 한 구두 명장이 신으면 저절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는 신발을 만들어 화제입니다. 얼핏 보면 '진짜 이런 걸 왜 만들지?', '장난치는 건가?'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구두의 모습과 장인이 해당 신발을 만든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니 이런 물건도 생기네요, 자세한 내용 이 곳에서 확인하시고 지인들에게 이런 내용이 있다라고 말해주면 분명 재미있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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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우선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인다는 뜻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면 접촉 시 거리두기 이외에도 휴교, 재택근무, 모임 취소 등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며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보다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저절로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한 구두

 

구두 상세 이미지

얼핏보면 오리발 같기도 한 해당 물체의 정체는 바로 구두. 루마니아 클루지에 거주하는 구두 장인 그레고리 럽(55)이 만든 수제화의 앞코는 일반 신발보다 2배는 길고 전체 길이가 약 75cm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구두를 신은 두 명이 마주 보고 선다면 1.5m의 간격이 자동적으로 생기는 겁니다. 해당 모델은 운동화 슈 레이스와 어퍼 측면 삼선 스트라이프를 적용한 구두부터 일반 실루엣의 수제화까지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0유로, 한화로 약 14만 원이며 제작 기간은 2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더욱 신기한 건 이 제품이 지금까지 5켤레 팔렸다는 점인데요, 전례 없는 전염병이 퍼진 2020년을 기억하기 위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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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구두를 만든 이유

그레고리 럽은 39년 동안 수제화만을 고집해온 구두 장인이라고 합니다. 루마니아의 전국 극장과 오페라에 구두를 납품할 만큼 뛰어난 솜씨를 가진 그는 최근 확산된 코로나 감염증의 여파로 극장업계가 경제적 타격을 입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는 EPA 등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길거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걸 봤다. 사람들의 거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해당 구두의 제작 의도를 밝혔습니다. 신기만 해도 저절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이 구두, 괴짜 같지만 창의성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무리

최근 우리나라에서 다시 한 번 2차 감염이 확산되며 다시 한번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그레고리 럽이 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신발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이 세상에 나오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신 분들은 외출을 삼가고 꼭 병원에 들러보셔야 하는 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하루빨리 이 모든 사태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가 편안하게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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